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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소형 올레드 패널 출하량, 전분기비 14%↓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되는 소형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의 출하량이 올 1분기를 기점으로 감소했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소형 올레드 출하량은 2억4300만 대로 전분기(2억8400만 대) 대비 4100만 대 감소했다. 비율로 따지면 14.3% 줄어든 셈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0.7% 증가했다.
이지용기자2025.05.23 09:57:19
디지털에 질린 당신, '갬성'을 원한다면…후지필름 'X 하프'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필름 카메라 감성이 충만한 디지털카메라 'X 시리즈'를 22일 공개했다. 신제품 X 하프(X half)'는 필름 카메라를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후지필름은 디지털카메라 시대에 '필름 와인딩 레버'를 부활시켜 제품의 아날로그 감성을 극대화했다. 과거 필름 카메라의 오른쪽 상단에 달린 레버는,
이인준기자2025.05.23 09:56:42
바이오는 뗐지만…삼성전자 파운드리는 분사 어렵다, 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사업 간 이해 충돌을 이유로 인적 분할을 결정하면서 삼성그룹 내에서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의 분사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독자 생존하려면 시일이 필요할 수 있는 평가가 우세하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
이인준기자2025.05.23 07:00:00
'물류비 리스크' 결국 현실화…삼성·LG, 2Q 비용관리 관건
미중 관세 유예로 양국 간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기업들의 '물류비 리스크'가 결국 현실화됐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해상 운임이 30% 넘게 급등했으며 내달까지 해상 운임이 두 배 이상 더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왔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물류비 지출 증가로 실적에 타격을 입었던 만큼, 당장 올 2분
이지용기자2025.05.23 06:00:00
"HBM4, 내년 하반기 주류 부상…SK하이닉스 선두 유지"
내년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은 6세대 제품인 'HBM4'가 주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내년 하반기 HBM4가 5세대 제품 'HBM3E'를 제치고 주류 제품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내년 HBM의 총 출하량은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300억 기가비트(Gb)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용기자2025.05.22 19:45:07
삼성 70% vs LG 55%…일체형 세탁건조기 점유율 신경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성장 가능성이 큰 '일체형 세탁건조기' 점유율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양사는 서로 다른 점유율 수치를 내놓으며 시장 1위임을 내세우고 있다. 성종훈 삼성전자 DA(생활가전)사업부 의류케어개발그룹장(상무)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올 1분기 기준 국내 일체형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이지용기자2025.05.22 19:15:53
"뚫린데 또 뚫렸다"…SK하이닉스 기술 노리는 中 '검은 손'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1위인 SK하이닉스가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기술 탈취 표적이 되고 있다. SK그룹이 SK텔레콤 유심(USIM) 해킹 사고로 보안에 허점을 드러낸 만큼 그룹 전반의 보안 체계에 대한 우려가 계속 높아지는 모습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안이 생명"이라며 강도 높은 대응을 강조했지만, 의지만으로는
이인준기자2025.05.22 17:01:37
해킹 논란 돌파구 찾을까…SK, 6월 13~14일 경영전략회의
SK그룹이 다음달 13~14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인공지능(AI) 사업 확대, 계열사별 리밸런싱 상황 점검 등과 함께 최근 최태원 회장이 직접 챙겼던 SK텔레콤(SKT) 해킹 사고에 대한 그룹 차원의 해결책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 고위 관계자는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김문수 대선후보 간
이현주기자2025.05.22 14:17:00
"반도체, 21세기 금광"…인피니언, 디지털·탈탄소화 '성장 엔진'
독일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는 22일 "디지털화와 탈탄소화를 성장 동력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발표했다. 안드레아스 우르시츠 인피니언 마케팅 최고책임자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례 기술 협력 포럼 '인피니언 옥토버테크 서울 2025'를 계기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도체는 앞으로 우
이인준기자2025.05.22 13:28:04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점유율 70%…"판매량 2배로"
"삼성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국내시장 점유율 70%를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까지 판매량을 두 배 이상 늘리겠다." 성종훈 삼성전자 DA(생활가전)사업부 상무가 22일 오전 서울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비스포크 AI 콤보' 전략 소개 브리핑에서 일체형(올인원) 세탁건조기 판매 성과와 향후 전략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비스포
이지용기자2025.05.22 12:00:00
'반도체 맑음·車 흐림'…산업硏, 내달 제조업 경기 소폭 상승 전망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에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다음달 반도체·디스플레이·조선·철강 업종의 업황 개선이 뚜렷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자동차와 일반기계는 어려운 환경이 지속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산업연구원(KIET)은 국내 주요 업종 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문가 서베이조사' 결과를 항목별로 사업경기전망
김동현기자2025.05.22 11:00:00
美 관세 조치에 대미 수출 급감…산업부, 품목별 수출 동향·리스크 점검
정부가 전날 관세청이 발표한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집계된 수출입 현황을 중심으로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 및 리스크를 점검하고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수출 품목이 부진한 것에 대한 대응책 모색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박성택 1차관을 주재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산업부, 산업AI 전략 세미나…기계·가전 적용 경험 공유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제3차 산업 인공지능(AI) 전략 세미나'를 공급기업-수요기업간 파트너쉽 기회를 제공하고 AI의 산업 적용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성민석 원프레딕트 부사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산업현장의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범용AI로는 한계가 있으며 도메인 지식과 AI를 결합한 산업에 특
인피니언, LG전자와 전략적 협업…미래차 '두뇌' 만든다
독일 자동차 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LG전자와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22일 밝혔다. SDV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설계된 미래 자동차로, 자동차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각종 기능을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진화시킨다. 양사는 앞으로 차량 내 여러 기능을 하나로 묶어주는 통합 제어 장치인 'xDC(Cross Do
이인준기자2025.05.22 10:18:24
LG전자, 유럽서 올레드 TV 1000만대 판매 돌파
유럽에서 판매된 LG전자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누적 10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전 세계 올레드 TV 누적 판매 2000만대를 기록한 데 이어 유럽 시장에서 올해 4월까지 누적 판매 1000만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 출시해 2021년 약 500만대 누적 판매를 기록한 후 2배 더 빨라진 속도
이현주기자2025.05.22 10:00:00
한국, 미국 반도체 관세 반대 의견 제출… "AI경쟁·투자 차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고 관련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한국 정부는 관련 조치가 미국의 인공지능(AI) 경쟁력과 대미투자를 약화시킬 것이라며 설득에 나섰다. 한국 반도체 업계 역시 우려 의견을 표명했고 일본과 대만, 유럽연합(EU) 등 미국의 다른 동맹국도 반대의견을 트럼프 행정부에 전달했다. 2
이윤희기자2025.05.22 09:58:39
LS전선 구본규, 베트남서 에릭 트럼프 만찬 참석
LS전선이 아세안 해저 전력망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실행에 본격 돌입했다. 구본규 대표는 베트남 현지 워크숍을 통해 HVDC(고압직류) 전력망과 해저사업 현지화를 점검한 데 이어 에릭 트럼프 주최 만찬에 초청받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도 나섰다. LS전선에 따르면 21~22일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 전략 워크숍'에서는 AI 데이터센터와 신재
이현주기자2025.05.22 09:32:23
LG전자, 전장 고객사 獨BMW와 밀착…물류 해결사 자처
LG전자가 글로벌 완성차 고객 BMW그룹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에 솔루션을 제시하며, 공급망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22일 LG전자는 LG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BMW그룹의 물류 프로세서를 검토해 납품 기한을 16~20주에서 2~5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수년간 한국, 중국,
이인준기자2025.05.22 09:23:59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기반 UFS 4.1 개발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트리플레벨셀(TLC) 4D 낸드 플래시를 적용한 모바일용 설루션 제품인 UFS 4.1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바일에서 온디바이스 AI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려면 탑재되는 낸드 설루션 제품 역시 고성능과 저전력 특성을 고루 갖춰야 한다.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UFS 4.1 기반 제품을 통해
이현주기자2025.05.22 08:45:47
플랙트 인수한 삼성전자, '따로 또 같이' 시너지 노린다
최근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HVAC) 기업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인수한 가운데, 앞으로 냉난방공조 사업을 어떤 형태로 전개할 지 주목된다. 양사 모두 냉난방공조 사업을 하고 있지만 세부적으로 주 전공분야는 다르다. 삼성전자는 플랙트 사업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오디오 자회사 하만처럼 플랙트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공산이 크다. 22
이지용기자2025.05.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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