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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LG전자와 전략적 협업…미래차 '두뇌' 만든다

등록 2025.05.22 10: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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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통합 제어 'xDC' 플랫폼 개발 협력

복잡한 기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제어

[서울=뉴시스]독일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언이 LG전자와 차량용 통합 제어 장치인 xDC(Cross Domain Controller)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AD)·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차량 모션 제어(VMO)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는 장치로, 미래 운송수단인 SDV(소프트웨어정의차량)을 위한 두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인피니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독일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언이 LG전자와 차량용 통합 제어 장치인 xDC(Cross Domain Controller)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AD)·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차량 모션 제어(VMO)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는 장치로, 미래 운송수단인 SDV(소프트웨어정의차량)을 위한 두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인피니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독일 자동차 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LG전자와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22일 밝혔다. SDV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설계된 미래 자동차로, 자동차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각종 기능을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진화시킨다.

양사는 앞으로 차량 내 여러 기능을 하나로 묶어주는 통합 제어 장치인 'xDC(Cross Domain Controller)'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AD)·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차량 모션 제어(VMO) 등 다양한 시스템 간 복잡한 기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또 차량 내 각각의 구역(Zone) 별로 차량의 기능을 제어하는 장치인 '존 제어장치'도 개발한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구조를 간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가성비가 높고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개발에는 인피니언의 마이크로컨트롤러(MCU·제어 장치)인 오릭스(AURIX), 트레베오(TRAVEO) T2G 등을 활용한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SDV의 핵심 기술은 자동차의 안전성, 효율성, 지능화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피니언은 "LG전자의 전장 기술과 인피니언 반도체 기술의 결합은 첨단 SDV 플랫폼 구현의 핵심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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