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토홀딩스, 1Q 매출 1조2375억원 4.6%↑ "휠라 등 산하브랜드 성장"
1Q 영업이익 1627억원…전년比 0.4%↓
![[서울=뉴시스] 미스토홀딩스 CI (사진=미스토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6/NISI20250516_0001843999_web.jpg?rnd=20250516093107)
[서울=뉴시스] 미스토홀딩스 CI (사진=미스토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미스토홀딩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4.6% 증가한 1조23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순이익의 경우, 1515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2.8%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골프 관련 자회사인 아쿠쉬네트 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8.7% 성장한 매출 1조218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 소비 심리 둔화, 미국 관세 등 정책 불확실성 등을 극복하며 향상된 실적을 보였다.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도 전 세계 프로 투어 점유율 75% 및 우승자 점유율 68%를 차지하는 골프공을 비롯해 클럽 및 기어 제품이 전년 대비 성장세를 지속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스토 부문의 매출은 2157억원으로 집계됐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의 신발 부문이 '에샤페' 인기로 인한 매출 상승과 2030 고객 유입 증가 등으로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미스토 그룹의 다각화된 브랜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따라 로열티, 합작법인 전개 지역은 지속적인 사업 호조를 보이고 있다.
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미국 관세 등 정책 불확실성과 국내외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속 성장세와 미스토 부문 내, 휠라를 포함한 산하 브랜드의 성장이 전반적인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며 "미스토 그룹은 실적 개선과 각 브랜드 가치 제고에 주력하며 양질의 투자와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토홀딩스는 지난 4월 기존의 휠라홀딩스에서 미스토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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