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중진공, 중국 소비재 시장 재진입 지원…75개 기업 참여

등록 2025.05.16 09:07:45수정 2025.05.16 10:16: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상하이에서 K-라이프스타일 위크 개최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16일 중국 상하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K-라이프스타일 위크를 열고 국내 기업들의 중국 시장 재진입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뷰티·푸드 등 한류 소비재를 중심으로 최근 위축된 중국 소비심리와 심화된 현지 브랜드 경쟁, 정치·외교적 변수로 애를 먹는 국내 기업들을 돕고자 마련됐다.

라이프스타일 위크는 ▲K-소비재 파워셀러 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중국 시장 환경 분석 및 경영지원 포럼 ▲K-소비재 우수상품 제품 전시 ▲중국 인증 취득을 위한 기업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75개 중소벤처기업과 100여 개 중국 바이어가 참여했다. 현지 바이어들은 K-뷰티와 K-푸드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약 300건의 수출 상담이 이어졌다. 자연주의 기초화장품 전문기업인 K사는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100여명의 중국 현지 진출(희망)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포럼에서는 중국 경제·산업동향, AI·건강·친환경 중심 중국의 소비 트렌드, 통상·관세·인증 등 해외 진출 실무 강연이 진행됐다.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최근 K-소비재에 대한 중국의 긍정적인 시장 반응과 한류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중국 진출(희망)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이 치열한 만큼 철저한 준비와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진공의 GBC 네트워크와 축적된 지원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중국 현지 안착을 뒷받침하겠다"고 보탰다.

GBC는 미주·유럽·중동·아세안 등 전 세계 14개국 21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중진공은 글로벌 진출 수요와 정책 변화에 따라 올해 1개소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