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新 이용권부터 자율 주행 서비스까지
![[서울=뉴시스] 미국 운송 서비스 우버가 미국 뉴욕에서 신규 서비스 공개 행사인 '고-겟 2025'를 개최했다. (사진=유튜브 'Uber' 캡쳐) 2025.05.1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6/NISI20250516_0001844057_web.jpg?rnd=20250516100013)
[서울=뉴시스] 미국 운송 서비스 우버가 미국 뉴욕에서 신규 서비스 공개 행사인 '고-겟 2025'를 개최했다. (사진=유튜브 'Uber' 캡쳐) 2025.05.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용중 인턴 기자 = 미국의 종합 운송 기업 우버(Uber)가 '고-겟(Go-GET) 2025' 행사에서 차량 서비스 이용권, 경로 공유, 자율 주행 합승 차량 서비스 등 여러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다.
14일(현지시간) 우버는 미국 뉴욕주 맨해튼에 위치한 오큘러스(The Oculus)에서 자신들의 신규 서비스 소개 행사인 '고-겟 2025'를 개최했다.
먼저 새로운 '라이드 패스(차량 이용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 패스는 '고정 요금 이용권'과 '선불 요금제', 두 가지로 구성된다.
고정 요금 이용권은 매월 2.99달러(약 4200원)를 지불하면 한 달간 차량 이용 요금이 변화하지 않고 고정(가격 인하 시 하락)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매월 약 50달러(약 7만 원)의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선불 요금제'는 사용자가 우버 서비스를 사용할 횟수(5, 10, 15, 20회)만큼 미리 결제하는 서비스다. 더 많은 횟수가 포함된 상품을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경로 공유 서비스'다. 사용자가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도보 및 차량 이동 시간, 금액을 고려해 여러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해 비슷한 경로를 이용하는 사용자들과 합승할 수 있다.
'혜택 슬라이더'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구매 상품을 입력하면 매장별 가격을 비교해 가장 저렴한 선택지를 알려준다. 또한 더 저렴한 대안을 원하는 경우 바로바로 대체품을 제공한다.
음식 배달 서비스인 '우버 이츠(Uber Eats)'에는 특가 식당 검색 서비스가 추가했다. 또한 'OneTable(식당 예약 플랫폼)'과의 제휴 계약을 통해 식당 및 특별 테이블 예약, 차량 서비스 요청 등의 혜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폭스바겐과 협업한 '자율 주행 탑승 차량 서비스'도 선보였다. 2026년 LA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10년 동안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달 16일부터 23일까지 '우버 원(우버의 멤버십 서비스) 회원 한정 우버 서비스 이용 시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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