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와 일대일 매칭"…국내 '스타트업' 일본시장 진출 지원
벤기협, '스시테크 도쿄 2025' 스타트업 참가 지원
![[서울=뉴시스] 맨인블록 관계자가 참관객들 대상으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벤처기업협회 제공)](https://image.newsis.com/2025/05/16/NISI20250516_0001843838_web.jpg?rnd=20250516080557)
[서울=뉴시스] 맨인블록 관계자가 참관객들 대상으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벤처기업협회 제공)
'스시테크 도쿄'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행사이며 협회는 한국 공식 앰배서더로 참가 기업 추천 및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약 500여 개의 글로벌 스타트업이 참가하고, 5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협회는 참가 기업들에게 전시 부스 지원과 스타트업 피칭 콘테스트 참가 기회를 연결했다. 이를 통해 일본 대기업 및 VC(벤처 캐피털)와의 프라이빗 매칭과 네트워킹 세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협회가 지원한 8개 기업은 ▲언더독스 ▲에타일렉트로닉스 ▲엑시스트 ▲오이스터에이블 ▲노세노쇠 ▲다비다 ▲맨인블록 ▲무커다.
이번 행사에서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를 접목한 순환 경제 솔루션 기업 오이스터에이블은 일본 친환경 기업 필스(Fills Inc)와 일본 시장 진출 및 공동 영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핵심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하며, 일본 내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영업과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맨인블록은 수면장애 진단 특화 솔루션으로 일본 의료기관과의 공동연구 협력을 체결했다.
박종현 맨인블록 대표는 "이번 스시테크 도쿄 2025 참가를 통해 동남아에 이어 일본이라는 핵심 의료시장으로의 확장을 실현하게 됐다"며 "AI 기반 의료 혁신을 통해 글로벌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세노쇠는 '시니어 건강, 디지털로 혁신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노쇠 기반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내외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스시테크 도쿄 20205 참가는 단기적인 전시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국내 스타트업들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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