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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표면의 강력 폭발로 지구 광역에 무선통신 두절 - 미 해양대기청

등록 2025.05.16 06:23:01수정 2025.05.16 06: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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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발생한 X 2.7급 폭발, 매우 희귀한 고강도 자기장 형성

[서울=뉴시스] 지난 2023년 7월 17일 약 8시간 동안 지속된 태양 대폭발. 이로 인해 태양 입자가 지구 자기장을 교란하는 ‘지자기 폭풍’이 일어났다고 당시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2025.05.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2023년 7월 17일 약 8시간 동안 지속된 태양 대폭발.  이로 인해 태양 입자가 지구 자기장을 교란하는 ‘지자기 폭풍’이 일어났다고 당시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2025.05.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태양 표면에서 14일에 일어난 강력한 폭발(solar flare )로 인해서 지구상의 광대한 지역에 걸쳐서 심한 지자기 폭풍과 무선 통신 두절 사태가 일어났다고 미 해양대기청(NOAA)이 15일( 미 동부시간)  발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화염폭발은 X 2.7급으로 확인되었으며 미 동부시간으로 14일 새벽 4시 25분께 발생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NOAA는 이런 정도의 강력한 태양 표면 폭발은 비교적 희귀한 현상이라고 밝혔다.

이 번 발표에 따르면 지구의 태양 빛이 비추는 쪽 대부분 지역에서 이 폭발로 인해 일시적으로 무선 주파수가 약화 되거나 아예 끊기는 지자기 폭풍 사태가 일어났다고 한다.

태양 표면 폭발은 갑작스러운 대폭발로 방사선이 분출하고 자기(磁氣) 에너지가 태양 대기층 안에서 분출되는 현상이다.

그 효과는 몇 분에서 몇 시간 씩 계속될 수 있으며,  그 시간은 화염 폭발의 강도에 따라 결정된다고 NOAA는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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