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우 회담 앞두고 육군 총사령관 해임
올레그 살류코프, 국가안보회의 부서기로 이동
![[모스크바=AP/뉴사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올레그 살류코프 러시아 육군 참모총장을 해임하고 국가안보회의 부서기로 임명했다. 사진은 지난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진행된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경례하고 있는 살류코프 육군 총사령관. 2025.05.16.](https://image.newsis.com/2025/05/16/NISI20250516_0000340500_web.jpg?rnd=20250516040713)
[모스크바=AP/뉴사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올레그 살류코프 러시아 육군 참모총장을 해임하고 국가안보회의 부서기로 임명했다. 사진은 지난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진행된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경례하고 있는 살류코프 육군 총사령관. 2025.05.16.
가디언 등에 따르면 살류코프는 2014년부터 육군을 지휘하며 시리아 내전과 우크라이나 공습을 감독해 왔다.
그는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옛소련연방의 나치 독일에 대한 승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선 진행된 열병식을 지휘했다.
살류코프는 세르게이 쇼이구를 보좌하는 국가안보회의 부서기로 자리를 옮겼다. 쇼이구는 지난해 5월 국방부 장관에서 해임된 뒤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의 튀르키예 이스탄불 회담을 앞두고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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