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염경엽 감독 "선발 임찬규, 에이스다운 완벽한 피칭 선보였다"
임찬규,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7승 기록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12-0으로 승리한 뒤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5.05.14. chocrystal@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20810067_web.jpg?rnd=20250514231845)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12-0으로 승리한 뒤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5.05.14.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3연전을 싹쓸이하며 6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 수성에 성공한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투타 맹활약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6-2 승리를 거뒀다.
6연승에 성공한 LG는 29승 14패로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LG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임찬규는 7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즌 7승(1패)으로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7회까지 공 82개만을 던진 임찬규는 낙차 큰 커브를 무기로 키움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압했다.
이어 등판한 김진성은 0⅔이닝 1실점으로 흔들렸으나 박명근이 위기를 막았고, 배재준도 9회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임찬규가 에이스답게 완벽한 피칭을 해주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 줬다. 이어 나온 승리조 불펜 투수들도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고 마운드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아울러 최근 크게 부진했던 오지환은 이날 시즌 5호 홈런과 함께 반등을 선포했다.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 올린 박동원은 이 부문 단독 3위에 자리했다. 구본혁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또한 문성주의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 올랐던 함창건은 이날 시즌 첫 안타와 데뷔 타점을 함께 신고했다.
염경엽 감독 역시 "타선에서 오지환의 투런홈런과 구본혁의 타점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그는 "추가 점수가 안 나오면서 쫓기는 상황이 됐는데, 박동원의 홈런으로 승리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올 수 있었다"고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함창건의 데뷔 첫 타점을 축하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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