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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무용 얍얍얍·뮤지컬 달샤베트

등록 2025.05.15 18: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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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8월 23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포스터 (이미지=예술의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포스터 (이미지=예술의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예술의전당은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대표 여름 축제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17년 처음 시작된 이래 올해 9회를 맞은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에서는 각기 다른 수상 이력을 지닌 작가와 작품 두 편을 선보인다.

첫 번째 작품은 국립현대무용단의 어린이 무용 '얍! 얍! 얍!'이다.

7월 18~27일 무대에 오르는 '얍! 얍! 얍!'은 어린이 청소년 관객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관객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용 공연으로, 2016년부터 '동심으로 바라보는 세계관'이란 주제로 어린이·청소년 무용 작품을 개발해 온 안무가 밝넝쿨과 인정주가 창의적인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2024년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어린이 무용으로는 처음으로 2024년 제31회 무용예술상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움직임의 작은 성공을 위한 시도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움직임에 도전하는 과정과 그 성공을 담아낸다. 무대 중앙에 우뚝 솟은 싱그러운 나무를 중심으로, 무용수들은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으로 무대를 채우며, 춤과 어우러지는 음악은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에 몰입하도록 이끈다.

공연과 연계된 특별 워크숍에서는 안무가와 무용수들이 어린이들과 함께하며, 자신의 몸을 탐험하고 창의적인 표현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작품은 2020년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달샤베트'다.

8월 1~23일 선보이는 할리퀸크리에이션즈의 뮤지컬 '달샤베트'는 2020년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2023년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에서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아주 무더운 여름날 밤. 달이 녹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기발한 상상에서 출발한 이번 작품은, 백희나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을 담은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무대 위에 옮겨 나눔과 배려, 환경의 소중함을 전한다.

입장권은 전석 4만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6월 27일까지 평일 공연 예매 시 25% 조기 예매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평일 공연은 10인 이상, 주말·공휴일 공연은 20인 이상 관람 시 30%의 단체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 및 문의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1668-1352), 또는 인터파크에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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