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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1분기 당기순이익 113억원…전년比 66.8% 감소

등록 2025.05.15 18: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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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영업이익 -112억원…"새 회계제도 탓"

[서울=뉴시스] 롯데손해보험 사옥.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롯데손해보험 사옥.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113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전년비 66.8% 급감한 수치다. 

2025년 1분기 말 롯데손보의 보험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6억원 감소한 -1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부터 적용된 무·저해지 보험 해약률 가이드라인과 올 들어 도입된 도달 연령별 손해율 가정에 영향을 받았다.

다만 투자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손실 폭을 최소화했다. 같은기간 롯데손보 투자영업손익은 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2581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신계약 측면에서는 1분기 중 1099억원의 신규 CSM을 창출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기준 장기보장성보험 유지율은 13회차 82.0%, 25회차 69.3%로 업계 상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1분기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711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장기보험 비중이 89.7%를 차지했다. 장기보험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6382억원을 기록해 전체 원수 보험료 성장세를 이끌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제도 강화에 따른 일회적 요인이 반영되며 이익 및 CSM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흑자경영을 유지했다"며 "앞으로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는 성장전략을 굳건하게 이어가며 기업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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