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원준·한화 주현상·KT 김상수 1군 복귀…KT 소형준 휴식차 말소

KIA, 포수 김태군·외야수 김호령도 1군 등록

롯데 투수 한현희·SSG 투수 송영진 등 2군행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최원준이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 4회초 적시타을 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5.04.19.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원준과 한화 이글스 투수 주현상, KT 위즈 내야수 김상수 등 팀 내 주축 선수들이 1군에 돌아왔다.

KIA는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원준과 포수 김태군, 외야수 김호령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고, 포수 한승택과 외야수 박재현, 내야수 정해원을 말소했다.

올 시즌 32경기에서 타율 0.210 OPS(출루율+장타율) 0.558에 그친 최원준은 2군에서 열흘 동안 재정비를 마치고 1군에 복귀했다. 퓨처스(2군)리그 6경기에서 타율 0.318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5일 몸살 증세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김태군은 회복을 거친 후 1군에 합류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주현상이지난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불펜으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3.26.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25로 부진하며 마무리 보직에서 내려온 주현상은 49일 만에 1군의 부름을 받았다. 한화의 불펜 마운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난달 21일 왼쪽 복사근 손상으로 1군에서 빠졌던 김상수는 부상을 털어내고 1군에 올라왔다.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타율 0.217 1홈런 3타점 7득점 OPS 0.682를 작성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소형준이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5.05.07.

KT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소형준은 잠시 쉬어간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소형준은 휴식 차원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소형준은 8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83의 성적을 냈다.

이밖에 박재엽(롯데)과 한재승(NC 다이노스), 추재현, 김명신, 양재훈(이상 두산 베어스), 최민준, 최현석, 김창평(이상 SSG 랜더스), 육선엽(삼성 라이온즈), 이강준, 김성민, 박정훈(이상 키움 히어로즈)이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한현희(롯데)와 이상규(한화), 김시훈(NC), 김민규, 여동건, 전다민(이상 두산), 송영진, 박정빈, 박기호(이상 SSG), 송은범(삼성), 박성빈, 김서준, 윤현(이상 키움)은 2군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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