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지역사회 건강조사…"맞춤형 보건정책 차원"
성인 가구원 909명 선정…7월31일까지
![[군포=뉴시스] 지역사회 건강 조사 안내 포스터. (포스터=군포시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01843583_web.jpg?rnd=20250515163752)
[군포=뉴시스] 지역사회 건강 조사 안내 포스터. (포스터=군포시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아주대학교와 협력해 내일(16일)부터 7월31일까지 '2025 지역사회 건강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차원이다.
지역사회 건강 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공동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 조사로, 군포시는 2008년부터 참여한다. 조사 결과는 지역 간 건강 수준 비교와 보건사업 기획·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 대상은 통계적 표본추출 방식에 따라 선정된 표본 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909명이다. 해당 가구에는 사전 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됐다. 사전 교육을 받은 전문 조사원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1대 1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조사 결과는 내년 2월 질병관리청 지역사회 건강 조사 누리집 ‘지역사회 건강 통계’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조사 문항은 흡연, 음주, 식생활, 운동 등 건강행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여부, 의료 이용, 삶의 질, 정신건강, 구강건강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시민의 건강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는 시민의 건강 실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지역 맞춤형 건강 정책을 수립하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된다”며 “선정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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