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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동행 연주회·꽃바구니만들기…스승의 날 행사 다채

등록 2025.05.15 16: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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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15일 정평중·포곡고 등 깜짝 행사

[용인=뉴시스]스승의 날인 15일 정평중학교 교정에 울리는 감동의 하모니(사진=정평중학교 제공)2025.05.15.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스승의 날인 15일 정평중학교 교정에 울리는 감동의 하모니(사진=정평중학교 제공)2025.05.15.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정평중학교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아침 등굣길 연주회를 주최하며 스승과 제자가 함께 연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음악회는 예술중점학교로 지정된 이후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왔으며 이날 '스승의 은혜' 노래 등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쳤다.

연주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친구들과 함께 연주회를 준비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과정이 매우 보람차고 뜻깊었다. 특히 스승의 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악기로 보답할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평중학교는 예술중점학교로 ▲오케스트라 ▲토요 예술 프로그램 ▲학생 주도 예술동아리 활동 ▲정기 예술 발표회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포곡고등학교는 또  이날 학교 내 포곡베리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사랑의 꽃바구니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부모의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꽃바구니에 담아 표현하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부모회 임원들 중 화원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는 학부모가 직접 플로리스트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꽃꽂이 시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꽃을 고르고, 이를 바구니에 아름답게 배열하며 직업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1학년 류서후 학생은 "직접 꽃을 고르고 꾸미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고, 학부모님께 직접 배우며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어 뜻깊었다"며 "스승의 날을 맞아 평소 감사했던 선생님께 진심을 담아 꽃바구니를 전할 수 있어서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용인=뉴시스]용인 포곡고의 '학부모와 함께하는 사랑의 꽃바구니 만들기(사진=포곡고등학교 제공)2025.05.15.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용인 포곡고의 '학부모와 함께하는 사랑의 꽃바구니 만들기(사진=포곡고등학교 제공)2025.05.15.photo@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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