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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안보 체험' 강화 함상공원, 콘텐츠 보강 큰 호응

등록 2025.05.15 16: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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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함정 마산함에서 체험하는 해군생활

가족 단위부터 군복무 경험 중장년층까지 호평

[인천=뉴시스] 강화함상공원 마산함 (사진-강화군 제공) 2023.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강화함상공원 마산함 (사진-강화군 제공) 2023.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의 대표적인 해양 안보 관광명소인 강화 함상공원이 지속적인 전시 콘텐츠 보강으로 관람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5일 강화군에 따르면 함상공원은 지난 2023년 11월 임시 운영을 거쳐, 지난해 4월 정식 개장했다.

이곳은 해군본부로부터 무상 대여한 퇴역함정 '마산함'을 활용해 조성한 체험형 관광시설로, 함정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한 채 군함에서의 일상과 각종 전투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군 복무 경험이 있는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의 관심을 끌며 해양 안보 체험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다양한 전시물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덕분이다.

개장 이후에도 강화군은 꾸준히 콘텐츠를 보강하며 볼거리와 체험 요소에 변화를 주고 있다.

전투정보실, 함교, 함포 등 군함의 주요 공간에 설치된 전시물은 관광객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으며, 올해는 함체 내부의 엔진룸을 유리관을 통해 실물 그대로 관람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실제 군복, 제복, 침낭 등 군용 장비를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신설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 함상공원은 해군의 역사와 해양 안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시와 체험 콘텐츠 확충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새로운 재미를 주는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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