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 대응력 높인다" 안양시, 22일 안전한국 훈련
![[안양=뉴시스] 지난해 차질 없는 훈련을 위한 회의가 최대호 시장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01843520_web.jpg?rnd=20250515160503)
[안양=뉴시스] 지난해 차질 없는 훈련을 위한 회의가 최대호 시장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오는 22일 시청 8층 재난 안전상황실과 관내 만안구 충훈동 둔치주차장 일원에서 '2025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지성·기습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상황 등을 가정해 진행되는 가운데 시 16개 관련 부서와 경찰·소방·한국전력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대한적십자사·지역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원 등 170여명이 참여한다.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와 인명 고립, 주택 침수 등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 위기 시대에서 집중호우가 내려 옹벽이 붕괴하고, 정전이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 등을 가정해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인력과 장비 등 각 기관이 가진 재난 대비 가동 자원을 확인하고, 긴박한 상황에서 신속한 재난 안전 지휘 체계를 점검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안양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침수 등 재난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력을 키운다는 복안이다.
최대호 시장은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풍수해 등 복합 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