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 깜짝 카네이션' RCY, 스승의 날 마음 담은 이벤트

한적 경기지사 다양한 행사

[수원=뉴시스] 스승의 날인 15일 RCY 단원들이 경기도 곳곳에서 다양한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경기적십자 제공) 2025.05.15. [e-mail]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RCY(청소년적십자) 단원들과 함께 다양한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958년 충남 강경여자중·고등학교 RCY 단원들이 퇴직 교사를 위문한 활동을 계기로 시작된 '스승의 날' 의미를 되새기며, 청소년들이 선생님께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천매곡초등학교 RCY 단원들은 '스승님과 함께, 뽀짝 미니퀴즈' 행사를 통해 RCY 활동과 관련된 퀴즈를 선생님들께 출제하고, 카네이션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중학교 RCY는 '게릴라 카네이션' 이벤트를 열어 출근길과 교실, 학교 정원 등에서 선생님들께 예상치 못한 순간에 카네이션을 전하며 감사를 전했다. 성문고등학교 RCY 단원들도 '게릴라 감사 이벤트'를 통해 교무실을 직접 찾아가 손수 준비한 카네이션과 감사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천매곡초 RCY 단원 조민규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스승의 날이 RCY에서 시작됐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며 "선생님들께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RCY는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세계적인 청소년 인도주의 단체다. 봉사활동, 환경 캠페인, 생명 존중과 나눔 실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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