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국민은행, 오정현 수석코치·정미란 코치 선임
김완수 감독 체제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 오정현 수석코치와 정미란 코치 선임하며 2025~2026시즌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사진=KB국민은행 SNS 캡처)](https://image.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01843479_web.jpg?rnd=20250515154335)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 오정현 수석코치와 정미란 코치 선임하며 2025~2026시즌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사진=KB국민은행 SNS 캡처)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새 시즌 김완수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국민은행은 15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수단 공식 훈련 소집에 앞서 오정현 수석코치와 정미란 코치를 선임하며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국민은행은 장장 10년 동안 함께했던 진경석 수석코치가 프로농구 원주 DB로 떠나면서 공백이 발생했다.
국민은행은 풍부한 경험을 지닌 오정현 코치를 수석코치로, 정미란 전력분석팀장을 코치로 선임해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한다.
선수 시절 서울 삼성에서 뛰었던 오 수석코치는 은퇴 이후 용인 삼성생명에서 오랜 기간 전력분석원을 맡았다.
지난 2021년 국민은행에 합류한 오 수석코치는 2021~2022시즌 통합우승,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우승 등에 기여하며 역사를 함께했다.
정 코치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국민은행에 헌신하고 농구화를 벗은 뒤에도 지도자로서 동행을 이어갔다.
그는 코트 안팎에서 국민은행을 위해 힘썼고, 2021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코치를 맡아 선수들을 지도하게 됐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12승 18패)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 뒤, 1위 아산 우리은행(21승 9패)에 2-3으로 밀려 탈락했다.
새 시즌엔 해외 도전을 마치고 돌아오는 박지수, 리그 최고의 슈터인 강이슬, 어시스트상에 빛나는 허예은 등과 함께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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