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대선 앞두고 민주당에 '소상공인 정책과제' 전달
5대 아젠다·핵심 25대 과제 등 총 110여개
![[서울=뉴시스]왼쪽부터 남인순 직능본부장, 송치영 회장, 박홍근 직능본부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01843258_web.jpg?rnd=20250515135941)
[서울=뉴시스]왼쪽부터 남인순 직능본부장, 송치영 회장, 박홍근 직능본부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21대 대선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에 소상공인 긴급지원금,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전담 차관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차기정부 소상공인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소공연은 15일 여의도 소공연 회의실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 남인순·박홍근 직능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21대 대선 소상공인 정책과제 전달식’을 가졌다.
앞서 소공연은 ▲위기 극복 ▲지원·인프라 강화 ▲법·제도 개선 ▲사회안전망 구축 ▲혁신성장 기반 구축 등 ‘5대 아젠다’, 핵심 25대 과제 등 총 110여개의 정책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과제에는 ▲긴급 소상공인 지원금 지급 ▲중기부 소상공인 전담차관 신설·대통령 직속 소상공인특별위원회 및 소상공인비서관 설치 등 소상공인 전담조직 강화 ▲소상공인 정책 금융기관 설립 ▲간이과세 구간 확대 등 조세 부담 완화 ▲소상공인 복지법 제정 등 사회안전망 구축 ▲소상공인 회관 건립 등도 담겼다.
소공연은 이날 해당 내용들을 더불어민주당 측에 전달하고, 소상공인 문제가 차기정부의 주요한 국정과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소상공인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이번 대선은 최우선 순위로 소상공인을 살리는 소상공인·민생 대선이 돼야 한다"면서 "오늘 전달된 정책 과제들이 정치권에서 논의돼 차기정부의 국정과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공연은 향후 국민의힘, 개혁신당 등에도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