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환율 협의 소식에…원달러 장중 1390원대로 하락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 아래로 하락했다. 2025.05.15. kgb@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20810356_web.jpg?rnd=20250515101424)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 아래로 하락했다. 2025.05.15. kgb@newsis.com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원·달러가 장중 1390원대까지 내려왔다. 우리나라와 미국 경제 당국의 환율 협의 소식에 원화 절상 가능성이 반영되면서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원·달러는 전거래일 종가(1420.2원)보다 25.2원 내린 1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는 이날 전일대비 9.3원 하락한 1410.9원에 장에 나섰다가 하락세를 키워 장중 한때 1391.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환율은 전날 정규장 마감 이후 우리나라와 미국이 이달 초 환율 실무 협의에 나섰다는 소식에 30원 가까이 급락하며 1390원대로 떨어졌다.
그러다 14일(현지시각) 미국 행정부가 각국의 무역협상 테이블에 환율 의제를 포함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달러가 강보합을 보이며 낙폭을 축소한 바 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지난 5일 밀라노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기간 중 로버트 캐프로스 미 재무부 아시아 담당 부차관보와 회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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