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미네소타, 골든스테이트 꺾고 2연속 서부 결승행
보스턴, 뉴욕에 승리…시리즈 2승3패
![[미니애폴리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줄리어스 랜들. 2025.05.14.](https://image.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00338766_web.jpg?rnd=20250515140910)
[미니애폴리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줄리어스 랜들. 2025.05.14.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누르고 2년 연속으로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미네소타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2024~2025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4승제) 5차전에서 121-1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4승1패가 된 미네소타는 2년 연속으로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구단 창단 후 3번째 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미네소타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덴버 너기츠전 승자와 맞대결을 벌인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3시즌 중 2회 PO에 진출했지만 모두 2라운드를 넘어서진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탈락한 바 있다.
미네소타에선 줄리어스 랜들이 29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앤서니 에드워즈가 22점 12도움의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브랜딘 포지엠스키, 주나탕 쿠밍가가 각각 28점, 26점으로 분투했지만 웃지 못했다.
미네소타는 사실상 전반전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쿼터 종료 시점에 15점 차로 앞선 미네소타는 3쿼터에는 21점 차로 차이를 벌렸다.
골든스테이트가 4쿼터에 뒷심을 발휘했으나, 일찌감치 벌어진 간격을 좁히진 못했다.
한편 이날 보스턴 셀틱스가 뉴욕 닉스를 127-102로 꺾고 반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뉴욕이 이날 승리했으면 보스턴은 탈락이었으나, 승전고를 울리면서 2승3패를 만들었다.
보스턴에선 제일런 브라운이 26점 12도움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NBA PO 2라운드 15일 전적
▲보스턴(2승3패) 127-102 뉴욕(3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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