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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차로 추가…만성정체 해결?

등록 2025.05.15 11: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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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 개최

차로 간격 조정, 1개 차로 확대 방안 마련

직진 통행량 50% 추가 확보 가능 전망

[의정부=뉴시스] 경기 의정부시 호국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사진=의정부시 제공).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경기 의정부시 호국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사진=의정부시 제공).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차량 통행이 많아 상습 정체 구간으로 전락한 경기 의정부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 문제가 해결될지 주목된다.

1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시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지역 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특히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1시간에 6300여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차로를 추가 확보해 교통 소통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김동근 의정부시장 주관으로 열린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에서 해당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나왔다.

이를 통해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나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 올해 안에 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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