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차로 추가…만성정체 해결?
의정부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 개최
차로 간격 조정, 1개 차로 확대 방안 마련
직진 통행량 50% 추가 확보 가능 전망
![[의정부=뉴시스] 경기 의정부시 호국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사진=의정부시 제공).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01843116_web.jpg?rnd=20250515112608)
[의정부=뉴시스] 경기 의정부시 호국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사진=의정부시 제공).photo@newsis.com
1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시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지역 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특히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1시간에 6300여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차로를 추가 확보해 교통 소통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김동근 의정부시장 주관으로 열린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에서 해당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나왔다.
이를 통해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나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 올해 안에 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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