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강화" 한화갤러리아, '호스피탈리티 전문가' 차승희 외부 영입
한화갤러리아, 백화점사업과 F&B신사업 '투트랙' 전략
차승희 상무, CJ·SPC·신세계·신라호텔 거친 F&B 기획통

한화갤러리아 로고. (사진=한화갤러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한화갤러리아가 식음료(F&B)서비스 전문가 차승희 전 호스피탈리티 신 메이커(Hospitality Scene Maker)를 영입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최근 차승희 전 대표를 브랜드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1981년 생인 차 상무는 숙명여대 중어중문학, 미국 뉴욕대 호스피탈리티(석사)를 전공하고 꼬르동블루 졸업 후 셰프로 시작했다.
호스피탈리티 산업이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를 뜻한다.
CJ올리브채널을 비롯해 SPC 쉐이크쉑 마케팅, 신세계그룹 F&B 기획, 신라호텔 F&B 기획 총괄 등을 지냈다.
차 상무는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배러스쿱크리머리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 론칭 과정에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벤슨은 국내산 원유와 고급 원료를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다음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에 '벤슨'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는 본업인 백화점사업과 신사업인 F&B를 양축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F&B 신사업을 포함해 전반적인 브랜드 강화 차원에서 외부인사를 영입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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