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배스킨라빈스 韓진출 40주년…허희수 "AI로 아이스크림 미래 제시"
전략매장 '청담점' 열고 비전 발표
미래성장동력 ICET 4대 전략 공개
![[서울=뉴시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동효정 기자)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01842965_web.jpg?rnd=20250515102255)
[서울=뉴시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동효정 기자)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SPC 배스킨라빈스가 국내 진출 40주년을 맞아 15일 새로운 브랜드 비전 'I.C.E.T'를 발표했다.
'I.C.E.T'는 혁신(Innovation), 협업(Collaboration), 환경(Environment), 기술(Technology)을 의미하는 네 가지 전략 키워드의 약자다.
배스킨라빈스는 ㅈ난 40년간 쌓은 브랜드 유산을 기반으로 제품, 고객 경험,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진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배스킨라빈스는 혁신(Innovation) 부문에서 상품 기획 및 연구개발 전문가를 중심으로 아이스크림을 넘어 디저트 시장까지 확장한다. 첫 프로젝트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딥 콜렉션'과 기능성 라인업 '레슬리 에디션'을 선보인다.
협업(Collaboration) 측면에서는 글로벌 원료사와 공동 개발을 이어가고, 삼양사와 파트너십을 맺어 대체당을 활용한 로우 칼로리·로우 슈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종 산업 브랜드와의 협업과 소비자 참여형 신제품 개발도 확대한다.
환경(Environment) 분야에서는 종이 블록팩 패키지 리뉴얼, 핑크드림 캠페인 등 친환경 및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
기술(Technology) 영역에서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제품 추천 시스템을 도입하고, 신제품 개발에도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새로운 비전 실현의 거점으로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청담점'을 16일 개장한다.
청담점에서는 '딥 콜렉션'과 '레슬리 에디션' 제품을 비롯해 AI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오미자 오렌지 소르베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 디저트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는 '디저트 테라스' 코너와 청담점 특화 메뉴도 운영한다.
청담점은 지난해 오픈한 플래그십 매장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와 함께 미래 브랜드 진화를 이끄는 전략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워크샵이 브랜드 혁신과 실험을 담당한다면, 청담점은 가맹 확산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역할을 맡는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배스킨라빈스가 40년간 쌓아온 브랜드 자산, 기술력, 문화적 감각은 독보적인 경쟁력"이라며 "여기에 AI 기술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더해 시장의 미래를 제시하는 브랜드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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