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예능·야구 스타 총출동…'SK텔레콤 오픈'서 5000만원 기부
상금,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에 사용
![[서울=뉴시스]'SK텔레콤 채리티 오픈' 후원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리아의 김유승 대표가 최경주 프로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김태균, 이대호, 박용택, 서경석, 이승민, 이경규, 김선영, 장유빈, 김하늘, 이보미, 최나연. (사진 = SK텔레콤오픈2025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01842969_web.jpg?rnd=20250515102455)
[서울=뉴시스]'SK텔레콤 채리티 오픈' 후원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리아의 김유승 대표가 최경주 프로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김태균, 이대호, 박용택, 서경석, 이승민, 이경규, 김선영, 장유빈, 김하늘, 이보미, 최나연. (사진 = SK텔레콤오픈2025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유림 수습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2025'는 사전 행사인 제4회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5 sponsored by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지난 14일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골프, 야구, 예능 스타들이 참여한 자선 행사로 14일 오후 2시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 클럽에서 열렸다.
행사는 9홀을 돌며 홀마다 걸린 상금을 획득한 승리자 이름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골프의 대부 최경주와 예능 대부 이경규가 발달장애 골프 유망주 김선영과 한 팀을 이뤘다.
한국 골프의 미래 장유빈과 개그맨 서경석,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도 함께 팀을 꾸렸다.
장유빈은 "제 이름으로 많은 상금을 기부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여자 골프 레전드 최나연, 이보미, 김하늘과 프로야구 선수인 이대호, 박용택, 김태균이 참여했다.
조성된 5000만원의 상금은 발달장애 골퍼들을 응원하는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을 위해 쓰인다.
![[서울=뉴시스]SK텔레콤 오픈의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 프로가 제주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을 만나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SK텔레콤오픈2025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01842972_web.jpg?rnd=20250515102556)
[서울=뉴시스]SK텔레콤 오픈의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 프로가 제주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을 만나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SK텔레콤오픈2025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행사가 끝난 후 최경주는 운영 요원으로 참가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했다.
최경주는 청년들에게 "정신을 바로잡을 수 있는 건강한 체력과 진실된 마음으로 천천히 나아가자"고 전했다.
한편, 이번 'SK텔레콤 오픈 2025'에서는 지적장애인 작가들과 함께하는 소셜벤처 '같이걸을까?'와 협업한 '엮다팔찌'를 새롭게 선보인다.
김응선 작가가 디자인했으며 '연결'이라는 테마를 담았다. 'SK텔레콤 오픈 2025'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제공된다.
'SK텔레콤 오픈 2025'에서는 총 144명의 선수가 총상금 13억원을 놓고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자인 최경주와 2024년과 2023년 KPGA 대상 장유빈과 함정우, 지난해 최경주와 연장 승부를 펼친 KPGA 통산 12승 박상현, 2022년 우승자이자 통산 10승에 도전하는 김비오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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