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봉사단, 어르신 인지 프로그램 열고 '세대 교감'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
오감 자극, 인지 기능 향상
![[인천=뉴시스] 인하랑 단원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컵타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01842841_web.jpg?rnd=20250515093006)
[인천=뉴시스] 인하랑 단원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컵타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 어르신을 위한 오감 자극 인지 프로그램을 최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감으로 채우는 오늘, 마음으로 이어지는 우리'를 주제로 열렸다. 시각·청각·미각·후각·촉각 등 다섯 가지 감각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고,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5회에 걸쳐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됐다. 인하랑 소속 학생 봉사자 30명과 지역 어르신 30명이 함께 참여했다.
촉각·시각의 날에는 감각 미술관 체험, 후각·청각의 날에는 사쉐 및 계피화분 만들기·컵타 체험, 각·촉각의 날에는 모나카와 다식 만들기 등 다양한 감각 자극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인하랑 기획1부장 김민주(경영학과) 학생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감각을 매개로 어르신들과 교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 인상 깊었다"며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상호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곽효범 인하대 학생지원처장은 "이번 오감 자극 인지 프로그램은 청년 세대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인하랑이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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