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스넷, 1분기 매출 443억…전년比 34%↑"분기 최대"

회사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중심의 디지털 전환 시대에 인프라 자동화와 가시성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오파스넷은 SDN, TE, Splunk 등 특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디지털 회복탄력성(Digital Resilience)을 강화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오파스넷의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1510억원에 달하며, 월평균 신규 수주액도 전년 189억원에서 242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파스넷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구조는 'CIC(Company in Company)' 체제다. 각 본부가 독립성과 책임을 갖고 운영되며, 신규 본부 설립과 기존 본부의 분화가 반복되는 구조를 통해 모든 사업부가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와 성과는 외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오파스넷은 최근 시스코시스템즈로부터 'Customer Champion Award'를 수상하며, 업계 내 입지를 재확인했다.
오파스넷의 고객사는 ▲신세계그룹 ▲토스금융그룹 ▲LG유플러스 ▲배달의민족 등 주요 민간 기업 뿐만 아니라 ▲국방 ▲지자체 ▲삼성바이오로직스 ▲연세원주세브란스병원 등 바이오헬스 및 공공기관으로 확장되고 있다.
회사 측은 "CIC 구조를 기반으로 우수 인재 유입과 성과 창출의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스플렁크(Splunk) 중심의 디지털 복원력 솔루션과 네트워크 통합사업을 양축으로 올해 매출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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