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모바일,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 개최…신제품 소개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포인트모바일이 국제 전시회 참가 및 지역별 파트너 이벤트 개최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은 전세계 40여개국 파트너사 60여명을 초청해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중국, 홍콩, 마카오에서 진행된다.
회사는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를 통해 기존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컴퓨터 사업을 강화하고, 신제품 소개 등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비즈니스에 특화된 산업용 태블릿PC 'TR54' ▲글로벌 리테일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POS(mPOS) ▲스마트 POS 단말기 등을 선보인다.
'TR54'는 지난 2월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MWC)에서 첫 선을 보인 신제품으로 이번 행사에서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mPOS와 스마트POS 신제품 소개를 통해 신규사업 진출에 대한 협업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국제표준인 MCPTT(음성통신) 지원이 가능하고 PTT(Push-To-Talk)전용 헤드셋과 호환 가능한 재난 안전망(군대·경찰·소방)에 특화된 전용 제품 개발 전략과 K-방산 제품 라인업 확대 계획을 발표한다.
포인트모바일은 지난해부터 재난 안전망에 특화된 5G 첨단무선기기 'PM95'를 멕시코 경찰청에 공급하며 방산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포인트모바일이 공략하고 있는 mPOS 및 스마트POS 시장은 POS단말기 시장보다 15배 이상 큰 시장"이라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와 의미있는 경영실적 성장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인트모바일은 앞으로 첨단 AI기술을 활용한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스마트스토어 기술, 데이터 기반 솔루션 등을 제품에 탑재해 관련 시장 내 글로벌 선두주자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전반의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신뢰 구축이 향후 회사 성장과 매출 확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회사와 제품에 대한 홍보·마케팅을 적극 강화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인트모바일은 매년 글로벌 파트너사들을 초청해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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