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흐리고 오전 돌풍 동반 비…낮 더위 '주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15일 인천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8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면서 "오늘 오전 사이 5~30㎜의 비가 가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옹진군 11도, 강화군 14도, 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중구 15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강화군 21도, 동구·중구 19도, 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 18도, 옹진군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4~10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5m 내외로 일겠다.

인천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오늘은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