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현·김민휘 등 15명, 한국오픈 최종 예선 통과
최종 예선 1위 정재현…"우승 후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하겠다"
본선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같은 춘천서 진행
![[서울=뉴시스]김민휘와 정재현을 비롯한 15명이 제67회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예선을 통과해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사진은 김민휘(왼쪽)과 송승회 코오롱그룹 스포츠단장. (사진 = KGA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01842135_web.jpg?rnd=20250514143012)
[서울=뉴시스]김민휘와 정재현을 비롯한 15명이 제67회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예선을 통과해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사진은 김민휘(왼쪽)과 송승회 코오롱그룹 스포츠단장. (사진 = KGA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유림 수습 기자 = 김민휘와 정재현을 비롯한 15명이 제67회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예선을 통과해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최종 예선 1위는 정재현이 차지했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제67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최종 예선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듄스코스에서 열렸다.
최종 예선 결과 15명이 최종 예선전을 통과해 한국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정재현, 유형일, 김현욱, 정태양은 최종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이 중 정재현이 최종 예선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정재현은 13일 진행된 최종 예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냈다. 카운트 백 방식을 적용해 1위로 최종 예선을 통과했다.
정재현은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코오롱 한국오픈 무대를 다시 밟는다.
이에 대해 그는 "목표는 한국오픈에서 우승해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정재현과 함께 최종 합계 6언더파로 마무리한 김현욱 역시 대회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현욱은 "최근에 성적이 좋지 않아 부담감이 있었지만 편하게 마음먹어 결과가 좋았다"며 "내셔녈 타이틀이 달린 대회인 만큼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영규, 문지원은 5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김민휘, 와다 쇼타로(일본), 장준형, 김준형2241, 안지민은 4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특히 김민휘는 이틀 연속 69타를 적어냈다.
김민휘는 한국오픈에서 준우승한 경험이 있다. 2015년 대회에서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2위를 기록했으며 2011년에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전반 9홀에서 5타를 줄였다. 2번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해 흐름이 깨져서 아쉽지만 감각이 좋은 상황"이라며 "대회 기간에 러프가 길어질 것 같아 페어웨이가 좁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정확한 샷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김기환, 김학형, 황도연, 전재한이 3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KGA는 19명을 충원해 최종 예선 34위까지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이성호, 박일환, 피승현, 이창우 등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본선 진출자 참가 신청 마감은 오는 14일 오후 4시까지다.
본 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총상금은 14억원,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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