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안 스타벅스'…커뮤니티 스토어 10호점 29일 문 연다
전통시장 협업 '광장마켓점' 오픈…매출 일부 상생기금 출연
![[서울=뉴시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10호점 '광장마켓점' 투시도(사진=스타벅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01841598_web.jpg?rnd=20250514083803)
[서울=뉴시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10호점 '광장마켓점' 투시도(사진=스타벅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9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내에 커뮤니티 스토어 10호점 '광장마켓점'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10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광장시장의 지역적 의미를 되새기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광장마켓점을 기획했다.
광장마켓점은 광장시장의 활기찬 분위기에 스타벅스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접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매장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장마켓점은 루프탑을 포함해 3개 층으로 구성된 약 250석 규모로 운영된다.
각 층은 서로 다른 콘셉트로 꾸며져 다채로운 매장 경험을 제공하며, 이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화 음료와 푸드, MD 상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품목당 300원씩 상생 기금으로 적립되며, 해당 기금은 광장시장 상인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시장 내 상생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오픈 전날인 오는 28일 동반성장위원회·광장시장상인총연합회·광장주식회사와 함께 4자 간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인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매장 취지에 맞는 파트너 기관(NGO)을 선정해 적립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소개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이번 광장마켓점을 포함해 국내에 총 10개의 매장을 커뮤니티 스토어로 전환하거나 오픈했다.
2014년 대학로점(1호점)을 시작으로 ▲성수역점(2호점) ▲서울대치과병원점(3호점) ▲적선점(4호점) ▲경동1960점(5호점) ▲독립문역점(6호점) ▲제주세화DT점(7호점) ▲종로R점(8호점) ▲환구단점(9호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커뮤니티 스토어를 운영하며 청년인재 양성, 장애인식 개선, 전통시장 상생, 국가 유공자 후손 지원, 환경 보호 등을 위해 전달한 상생 기금은 52억 원에 달하며, 올해 중 60억 원의 누적 기부금이 적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광장마켓점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매장 이용 경험을, 지역사회에는 실질적인 기여를 제공하는 상생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적인 상생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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