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더 플라자, 외국인 겨냥 '우도 땅콩 팥빙수' 출시
외국인, K디저트 관심 높아진 것에 착안
빙수에 땅콩 아이스크림 넣어 재해석

더 플라자 호텔이 출시한 빙수 3종.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호텔 더 플라자의 카페&라운지 '더라운지'가 전통 간식에서 영감을 받은 '우도 땅콩 팥빙수'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늘면서 한국 디저트 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더 플라자의 외국인 투숙객은 전년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더라운지는 전통 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빙수를 출시했다.
우도 땅콩 팥빙수는 팥양갱, 인절미, 감말랭이 등 전통 간식이 조화를 이루는 메뉴다.
셰프가 직접 우도산 땅콩을 갈아 만든 아이스크림을 고운 우유 얼음 위에 올려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한국 고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놋그릇과 나무 트레이에 담아 제공하며 가격은 6만5000원이다. 감말랭이·인절미 토핑은 3000원에 추가할 수 있다.
망고 빙수와 블루베리 빙수도 9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망고 빙수는 고당도 망고와 벌집을 통째로 올렸으며, 블루베리 빙수는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제철 과일을 활용했다. 가격은 각각 7만8000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