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육상자위대, 6월 초 韓해병대와 처음으로 공동훈련 실시
북한 등 염두에 두고 안보 면에서의 협력 심화 목적
![[서울=뉴시스]신원식 국방장관, 로이드 J. 오스틴 미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왼쪽부터, 당시)이 2024년 7월28일 일본에서 개최된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에서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 협력각서에 서명하고, 악수를 나누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본 육상자위대는 6월 한국해병대와 처음으로 공동 훈련을 한다고 발표했다고 NHK가 13일 보도했다. 이는 북한 등을 염두에 두고 안보 면에서의 협력을 심화시키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5.05.1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4/07/28/NISI20240728_0001614187_web.jpg?rnd=20240728125920)
[서울=뉴시스]신원식 국방장관, 로이드 J. 오스틴 미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왼쪽부터, 당시)이 2024년 7월28일 일본에서 개최된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에서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 협력각서에 서명하고, 악수를 나누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본 육상자위대는 6월 한국해병대와 처음으로 공동 훈련을 한다고 발표했다고 NHK가 13일 보도했다. 이는 북한 등을 염두에 두고 안보 면에서의 협력을 심화시키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5.05.13. *재판매 및 DB 금지
육상자위대에 따르면 한국 해병대와의 공동 훈련은 이달 하순부터 필리핀에서 행해지는 재해 등을 상정한 다국간 훈련의 일환으로 다음달 초순 실시된다.
이 다국간 훈련은 8회째지만 일본 육상자위대와 한국 해병대는 지금까지 따로따로 참가, 공동으로 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적으로는 쓰나미 발생을 상정, 한국 해병대 대원이 육상자위대 보트에 타고 수색이나 구조 훈련 등을 할 예정이다.
일본과 한국은 지난해 7월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정보 공유와 공동 훈련 등 안보면에서의 협력을 제도화하는 각서에 서명했으며, 이번 공동 훈련은 이에 따른 것이다.
육상자위대는 “한국과 연계를 심화해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의 실현에 기여하고 싶다”며 북한 등을 염두에 둔 안보면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임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