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출전 4팀 합류…코리아컵 16강전, 14일 개최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해 11월30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 포항스틸러스와 울산 HD FC의 경기에서 승리한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11.30. yes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4/11/30/NISI20241130_0020613118_web.jpg?rnd=20241130185210)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해 11월30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 포항스틸러스와 울산 HD FC의 경기에서 승리한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11.3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을 주관하는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4일 16강 8경기가 진행된다고 13일 알렸다.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와 K리그1 김천상무의 경기만 오후 7시30분에 진행되며, 나머지 7경기는 강릉, 대전,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오후 7시에 킥오프한다.
16강에 출전하는 팀은 K리그1 11팀, K리그2 3팀, K3리그 2팀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ACL2에 출전하는 K리그1 4팀(울산·강원·서울·포항)은 이번 라운드부터 코리아컵 우승 경쟁에 합류한다.
코리아컵 디펜딩 챔피언 포항은 K리그2 김포FC 원정을 통해 2회 연속 우승을 위한 도전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울산은 현재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와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맞붙는다.
16강까지 생존한 K3리그 두 팀이 ACL 출전 팀을 상대로 하위리그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최근 다섯 번의 코리아컵(2023년까지 FA컵)에서 양주시민축구단(2021년)과 부산교통공사(2022년)가 K3리그 소속으로 8강에 오른 바 있다.
지난 시즌 K3 챔피언 시흥시민축구단은 강원FC를 상대로 강릉 원정에 나선다.
시흥은 2, 3라운드에서 연이어 상위리그 팀인 성남FC(K리그2)와 화성FC(K리그2)를 격파하고 16강에 올랐다.
인천서곶SM(K5), 충북청주FC(K리그2), 남양주시민축구단(K4)을 차례로 꺾고 3년 만에 16강에 오른 대전코레일은 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2019년(준우승) 이후 최고 성적 달성을 노린다.
이밖에 K리그1 팀 간의 대결(대전-전북 안양-대구, 수원FC-광주)은 3경기가 열린다.
지난 라운드에서 제주SK를 꺾은 부천은 K리그1 김천상무를 상대한다.
한편 16강 이후에는 8강부터 준결승, 결승까지의 대진 추첨이 진행된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대진
▲대전하나시티즌(K1) vs 전북현대(K1), 대전월드컵경기장
▲김포FC(K2) vs 포항스틸러스(K1), 김포솔터축구전용구장
▲FC안양(K1) vs 대구FC(K1), 안양종합운동장
▲대전코레일(K3) vs FC서울(K1), 대전월드컵 보조경기장
▲수원FC(K1) vs 광주FC(K1), 수원종합운동장
▲울산HD(K1) vs 인천유나이티드(K2),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이상 오후 7시 킥오프
▲부천FC1995(K2) vs 김천상무(K1), 부천종합운동장, 오후 7시30분 킥오프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