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1분기 영업이익 35억원…"1년 만에 13.5배 성장"

블루칼라 자격증 플랫폼·시니어 교육 등 신사업

[서울=뉴시스] 에듀윌 본사 전경. (사진= 에듀윌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5억원으로 전년동기(2억6000만원) 대비 1246%(약 13.5배)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에듀윌은 지난해 양형남 대표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비용 효율화, 조직 재정비, 오너의 사재 출연 등을 통해 극복하며 연간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지난해 체질 개선에 이어 올해 들어 블루칼라 자격증 플랫폼 구축, 시니어 및 다문화 교육, 글로벌 진출 등 신규 고객 창출을 가속화한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것이 에듀윌의 설명이다.

에듀윌은 이번 성과를 통해 올해 '메가(MEGA)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기관이나 기업과 협업하는 '공진화 전략'으로 실행되는데, 에듀윌은 100개 기업들과 동맹을 맺고 성장과 혁신을 통한 교육 생태계 확장에 진력할 방침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을 기록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등 체질개선을 통한 성장의 기틀을 만들었다"며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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