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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기업가치 140억 달러 인정

등록 2025.05.13 11: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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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위쪽부터) 오픈AI, 퍼플렉시티, 앤트로픽 CI (사진=각 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위쪽부터) 오픈AI, 퍼플렉시티, 앤트로픽 CI (사진=각 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가린 인턴 기자 =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최근 진행 중인 추가 자본 조달 과정에서
140억 달러(약 19조88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12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퍼플렉시티가 5억 달러(약 7000억원)의 신규 자본 조달을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6개월 전보다 50억 달러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반년 만에 50% 이상 증가한 액수다.

다만 이는 퍼플렉시티가 당초 목표했던 180억 달러(약 25조5780억원)에는 미치지 못한 것이다.

투자자 가운데 한 명이 반년 만에 기업가치가 두 배 올라가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해 결국 140억 달러로 가치가 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퍼플렉시티는 구글이 20년간 장악해 온 검색 시장을 위협하는 차세대 AI 스타트업이다.

지금까지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IVP, 소프트뱅크 산하 비전펀드2를 비롯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오픈AI 공동창업자 안드리에 카파티, 구글 AI 책임자 제프 딘 등의 투자를 받아왔다.

퍼플렉시티는 최근 애플 기기에서 음성 명령으로 이메일을 보내거나 유튜브 영상을 검색하는 '음성 모드' 기능을 출시했다.

또 오픈AI, 앤스로픽과 경쟁할 에이전트형 브라우저인 ‘코멧(Comet)’의 개발도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kdrkf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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