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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협상 안돼도 145%로 돌아가진 않지만 30%보다 높아질 것”

등록 2025.05.13 02:49:09수정 2025.05.13 0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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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신화/뉴시스] 11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운데)가 미중무역 협상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05.13

[제네바=신화/뉴시스] 11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운데)가 미중무역 협상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05.13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미국과 중국이 90일간 무역 협상을 벌이다 교착 상태에 빠져도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145%로 다시 인상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하지만 (관세 부과가) 일시 정지된 기간 동안의 30% 수준보다는 훨씬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145%로 올라가면 사실상 탈동조화 상태가 된다”며 “그러면 아무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양국간 무역 협상 전망에 대해 낙관을 나타냈다.

미국과 중국은 10일과 11일 이틀간 스위스에서 ‘상호 관세’ 발표 이후 첫 고위급 회담을 갖고 양국이 부과해온 고율 관세를 대폭 낮추기로 했다.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45%에서 30%,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125% 관세를 10%로 낮추고 앞으로 90일간 추가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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