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무부 "관세 인하 합의, 양국과 세계 이익에 부합"
대변인 명의 담화문 발표…"회담서 실질적 진전"
![[베이징=AP/뉴시스] 2019년 1월 9일 중국 베이징의 상무부 정문 모습. 2025.05.12](https://image.newsis.com/2019/01/09/NISI20190109_0014790528_web.jpg?rnd=20250114112021)
[베이징=AP/뉴시스] 2019년 1월 9일 중국 베이징의 상무부 정문 모습. 2025.05.12
중국 상무부는 12일 미·중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와 동시에 내놓은 대변인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양측이 평등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견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으로 이견을 더욱 좁히고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기초와 조건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무부는 "이번 중·미 경제·무역 고위급 회담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 양측의 관세 수준을 크게 낮췄다"며 "이번 조치는 양국 생산자·소비자의 기대에 부합하고 양국의 이익과 세계의 공동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이 이번 회담을 바탕으로 중국과 계속 협력해 일방적인 세금 인상이라는 잘못된 방식을 철저히 바로잡고 상호 이익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지해 세계 경제에 더 많은 확실성과 안정성을 함께 부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무부는 또 "중·미 경제·무역 협의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경제·무역 분야의 각자 관심사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면서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며 "양측은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중국과 미국에서 번갈아 협상을 진행하거나 합의된 제3국에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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