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축구대표팀, 19일 국내 소집 훈련…내달 해외 평가전

내달 이집트 카이로서 노르웨이·브라질과 격돌

오는 9월 칠레서 열릴 2025 U-20 월드컵 준비

[서울=뉴시스]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당시 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김태원.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남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국내 소집 훈련과 해외 평가전 출전 일정이 12일 확정됐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강원 원주시에서 국내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오는 내달 이집트 카이로에서 진행할 U-20 해외 평가전을 대비한 소집이다.

대표팀은 6월2일 노르웨이 U-20 대표팀, 6월10일 브라질 U-20 대표팀과 맞대결을 벌인다.

U-20 대표팀은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원주 소집 훈련에는 28명의 선수가 소집된다.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진행되는 소집이 아니기 때문에, 소속 구단과 차출이 합의된 선수들로만 구성됐다.

명단에는 김태원(포르티모넨세·포르투갈), 홍성민(포항 스틸러스)을 비롯해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9명의 선수가 포함됐으며, 이외에 각자 소속팀에서 두각을 드러낸 새로운 선수들이 기회를 얻었다.

유럽파는 김태원과 새로 합류한 황군성(GD차베스·포르투갈), 황승호(SC페를·독일)까지 3명이다.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이적이 예정된 배승균(보인고), 코펜하겐(덴마크) 이적이 예정된 이경현, 전북 현대 준프로 계약 선수인 한석진까지 2007년생 고교생 선수도 3명 포함됐다.

대학생 선수는 4명이며 나머지 17명은 모두 K리그1, K리그2 소속이다.

내달 예정된 U-20 해외 평가전 명단은 출국에 앞서 발표될 예정이다.

남자 U-20 대표팀 국내 소집 훈련 참가 명단(28명)

골키퍼 : 공시현(전북 현대) 윤기욱(FC서울)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수비수 : 백인환(FC도쿄) 김서진(천안시티FC) 배현서(서울) 유민준(성남FC) 이예찬(부천FC1995) 조현우(대전하나시티즌) 최승구(인천 유나이티드) 김호진(용인대) 송범(동명대)

미드필더 : 황승호(페를) 김현민, 이수아(이상 부산 아이파크) 백민규(인천) 백승원(포항) 성신(부천) 문준혁(전주대) 조민서(단국대) 배승균(보인고) 이경현(수원공고) 한석진(전북)

공격수 : 김태원(포르티모넨세) 황군성(GD차베스) 백가온(부산) 서명식(안산 그리너스) 진준서(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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