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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JLPGA 메이저 대회 호성적으로 KLPGA 대상 포인트 획득

등록 2025.05.12 1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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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파스컵 공동 8위…대상 포인트 38점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박현경.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박현경.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약 12억원)에서 공동 8위에 오른 박현경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를 획득했다.

박현경은 지난 11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 이스트 코스(파72)에서 종료된 대회에서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KLPGA는 박현경이 일본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호성적으로 국내 메이저 대회 8위에게 주어지는 것과 같은 38점의 대상 포인트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KLPGA는 '글로벌 전략 가속화'를 위한 핵심 정책의 일환으로 KLPGA 투어 활동 선수가 해외에서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JLPGA 메이저 대회에 참가해 10위 이내에 들 경우 국내 메이저 대회와 동일한 대상 포인트를 부여하는 것으로 규정을 개정했다.

박현경은 해당 규정의 첫 사례가 됐으며, 이번 대상 포인트 획득으로 누적 115점이 되면서 11위에서 4계단 뛴 7위로 도약했다.

KLPGA에 따르면 박현경은 "국내를 대표해 해외 메이저 대회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는데, 좋은 성적으로 대상 포인트까지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쌓아 더 발전된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재 올 시즌 KLPGA 대상 포인트 1위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연패를 달성한 이예원(221점)이 지키고 있다.

이예원 다음으로는 방신실(191점), 홍정민(175점), 고지우(156점), 김민주(137점), 마다솜(130점), 박현경 등이 추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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