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글로벌 LED 2위 오스람과 격차 좁혔다
![[서울=뉴시스]옴디아가 공개한 2024 글로벌 LED TOP3 매출 점유율. (사진 = 서울반도체) 2025.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2/NISI20250512_0001839706_web.jpg?rnd=20250512103607)
[서울=뉴시스]옴디아가 공개한 2024 글로벌 LED TOP3 매출 점유율. (사진 = 서울반도체) 2025.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경쟁사들의 매출 하락에도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며 글로벌 LED 시장 2위 기업인 'ams 오스람'과의 시장점유율 격차를 1% 포인트로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최근 '2024 글로벌 LED 시장점유율 순위'를 통해 이같은 수치를 공개했다.
1위 일본 니치아와 2위 독일 ams 오스람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14억 달러, 8억3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27%씩 하락했다.
반면 서울반도체는 7억2200만 달러로 0.3% 올랐다. 점유율로 보면 니치아 12%, 오스람 7%, 서울반도체 6%를 기록했다.
서울반도체 측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해 확보한 1만8000여 건의 특허라는 기술 경쟁력 덕에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인 '노와이어' 기술을 확보하고 유럽통합특허법원(UPC)에서 특허 승소를 통해 해당 기술의 포지션을 더욱 확고히 한 것이 주요 경쟁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옴디아에 따르면 마이크로 LED 분야는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의 핵심 영역으로 떠오르며 2040년까지 약 100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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