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LPGA 미즈호 아메리카 공동 11위…두 대회 연속 톱10 근접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 기록
우승은 17언더파 몰아친 티띠꾼
![[저지시티=AP/뉴시스] 이소미가 11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이소미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5.05.12.](https://image.newsis.com/2025/05/11/NISI20250511_0000329478_web.jpg?rnd=20250512081438)
[저지시티=AP/뉴시스] 이소미가 11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이소미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5.05.12.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총상금 300만 달러·약 42억원)에서 공동 11위에 올라 두 대회 연속 톱10에 가까운 호성적을 거뒀다.
이소미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의 이소미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린디 던칸(미국)과 함께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소미는 1번 홀(파4)을 버디로 시작하면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5번 홀(파4) 버디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후반에는 10번 홀(파5)과 13번 홀(파5)에서 버디, 11번 홀(파3)과 15번 홀 그리고 17번 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적고 대회를 마쳤다.
이소미는 2라운드 기준 단독 선두로 LPGA 투어 통산 첫 승에 도전했지만 남은 라운드 부진으로 다음을 기약했다.
직전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거둔 공동 12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톱10에 근접한 건 고무적이다.
함께 출전한 임진희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5위, 이미향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유해란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6위에 그쳤다.
![[저지시티=AP/뉴시스] 지노 티띠꾼(태국)이 11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티띠꾼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4타로 우승하며 투어 5승째를 올렸다. 2025.05.12.](https://image.newsis.com/2025/05/12/NISI20250512_0000330188_web.jpg?rnd=20250512082406)
[저지시티=AP/뉴시스] 지노 티띠꾼(태국)이 11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티띠꾼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4타로 우승하며 투어 5승째를 올렸다. 2025.05.12.
티띠꾼은 1라운드에서 8언더파, 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타수를 줄인 기세를 이어가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해 11월 2024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약 약 153억원) 이후 반년 만의 쾌거다.
티띠꾼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5시즌 첫 승이자 LPGA 투어 통산 5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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