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인도군 휴전협정 위반..펀자브주 민간인 4 명 부상"
10일 오후 국경부근 시알코트 18세 여성 중상
하르팔 민간주택에 인도군 사격..가족 3명 부상
![[샤코트=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의 샤코트 마을에서 마을 주민이 인도군의 야간 폭격으로 훼손된 집을 살펴보고 있다. 2025.05.11.](https://image.newsis.com/2025/05/10/NISI20250510_0000326524_web.jpg?rnd=20250510180945)
[샤코트=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의 샤코트 마을에서 마을 주민이 인도군의 야간 폭격으로 훼손된 집을 살펴보고 있다. 2025.05.11.
이번 정전 위반은 파키스탄의 펀자브주와 인도령 카슈미르 사이를 가르는 시알코트 지역의 실무경계선 부근에서 일어났다고 익명을 요구한 파키스탄 소식통은 말했다.
첫 번 공격은 현지시간 오후 6시경에 일어났고 18세 소녀가 시알코트 지역의 파스루르에서 등을 심하게 다쳤다.
두번째는 하르팔 지역에서 인도군이 6시 23분에서 6시 30분에 걸쳐서 민간인 주택들을 향해 사격을 퍼부었다고 한다.
"인도군이 일방적으로 가한 이 공격으로 장갈 마을의 일가족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소식통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스리나가르=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인도령 카슈미르의 중심 도시 스리나가르에서 폭발이 발생한 이후 무장한 예비역 군인들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5.05.11](https://image.newsis.com/2025/05/10/NISI20250510_0000325368_web.jpg?rnd=20250510121653)
[스리나가르=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인도령 카슈미르의 중심 도시 스리나가르에서 폭발이 발생한 이후 무장한 예비역 군인들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5.05.11
인도-파키스탄 사이의 긴장은 이 날 앞서 양측이 정전 합의를 발표한 이후로 많이 완화 되었다.
그러나 그 이후로도 간헐적으로 휴전협정 위반이 잇따르면서 카슈미르 분쟁 지역의 평화노력이 얼마나 취약한가 하는 우려가 새삼스럽게 반복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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