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복권기금사업 성과 평가서 4년 연속 '최고 등급'
올해 826억원 투입해 시장실패·전략 산업 지원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4/05/30/NISI20240530_0001564174_web.jpg?rnd=20240530165136)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진공은 매년 복권기금 수익금을 기반으로 창업 및 재창업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의 창업과 재기를 도와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중이다.
이동식 전기충전기 제조기업인 S사는 사업초기 글로벌 브랜드로부터 대규모 계약 수주에 성공했지만 생산 자금 부족으로 위기에 직면했다. 이후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을 통해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중진공은 복권기금 사업을 통해 청년전용창업자금 및 재창업자금의 공급 규모를 전년 대비 750억원 확대, 금융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진공은 올해 복권기금사업 사상 최대 규모인 총 826억원을 집행한다. 특히 재창업자금의 공급을 2배 늘려 시장실패 영역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초격차·신산업 등 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김일호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내수침체 장기화와 미국의 관세 정책 등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복권기금을 통해 혁신 창업기업들의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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