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0.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9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 내린 3342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69% 하락한 1만126.83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87% 떨어진 2011.77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05% 내린 3350.41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V자형 장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 마감했다.

이는 이번 주말로 예정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관망세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날 발표된 중국의 4월 수출 지표가 깜짝 호조를 보이는 것 등이 하락폭을 제한했다.

이날 시장에서 방직업, 미용, 은행 등이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 부동산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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