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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1Q 영업익 1125억원 63%↑ "면세점·지누스 실적 개선"

등록 2025.05.09 15: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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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매출액 1조981억원…전년比 15.4%↑

[서울=뉴시스]현대백화점은 올해 '현대문화센터' 가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서울=뉴시스]현대백화점은 올해 '현대문화센터' 가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3.3% 증가한 11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9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별도 기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890억원, 97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각각 0.8%, 5.7% 감소한 수치다.

면세점 별도 매출은 293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영업적자는 19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보다 적자폭을 32억원 줄였다.

지누스의 올 1분기 매출액은 24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4.2%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7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은 경기침체에도 명품 워치, 주얼리 등 하이엔드 럭셔리 매출이 고신장하면서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특히 면세점·지누스 등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누스는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 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미국 등 주요 고객사의 매트리스 수요 확대와 재고 효율화 및 비용 개선 등의 사업 구조 개편으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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