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2095위안…0.031% 절하
중국인민은행 유동성 14.9조원 공급
![[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2095위안…0.031% 절하](https://image.newsis.com/2019/03/10/NISI20190310_0014975562_web.jpg?rnd=2019080514161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9일 미국 대중 상호관세 발동, 중동사태,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이틀째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2095위안으로 전날 1달러=7.2073위안 대비 0.0022위안, 0.031%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518위안으로 전일 5.0202위안보다 0.0684위안, 1.36% 올랐다. 2거래일 연속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1118위안, 1홍콩달러=0.92764위안, 1영국 파운드=9.5724위안, 1스위스 프랑=8.6927위안, 1호주달러=4.6269위안, 1싱가포르 달러=5.5563위안, 1위안=194.41원(1.13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33분(한국시간 10시33분) 시점에 1달러=7.2433~7.2436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720~5.9723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9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7.245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5.0034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9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770억 위안(약 14조9842억원 이율 1.4%)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전날 정책금리인 7일물 역레포 금리를 종전 1.5%에서 1.4%로 0.1% 포인트 인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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