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인니·베트남 방문…B2B 사업 속도
조주완, 현지 B2B 사업 중요성 당부
동남아 등 신흥시장 공략 가속화
![[서울=뉴시스]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인도네시아 법인을 찾았다. (사진=링크드인 캡처)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4/21/NISI20250421_0001822727_web.jpg?rnd=20250421100843)
[서울=뉴시스]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인도네시아 법인을 찾았다. (사진=링크드인 캡처)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인도에 이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잇달아 방문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조주완 사장은 최근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LG전자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법인을 찾았다. 올해 초 인도를 찾은 지 3개월 만에 동남아 지역을 방문한 것이다.
조 사장은 이번 출장에서 냉난방공조(HVAC), 상업용 디스플레이,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 등 주요 B2B 사업 중요성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사우스 대표 지역인 동남아는 향후 B2B 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적기에 B2B 시장 진출에 주력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조 사장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사업의 중요성을 비롯해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 되기 위한 전략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조 사장은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사우스로 대표되는 신흥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사업 기회 발굴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글로벌 사우스는 성장 가능성이 큰 동남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지역 등을 말한다.
인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은 인구가 많은 데다 구매력도 상승하고 있어 글로벌 기업들의 B2B 사업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이다.
LG전자는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에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생산할 인도 3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인도네시아 법인을 찾아 현지 직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링크드인 캡처)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4/21/NISI20250421_0001822728_web.jpg?rnd=20250421100934)
[서울=뉴시스]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인도네시아 법인을 찾아 현지 직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링크드인 캡처)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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