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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獨 전시회에 나란히…AI·고효율 HVAC 공개

등록 2025.03.17 14: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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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AI·고효율 기반 제품 소개

유럽 주거형태 맞춘 솔루션 제시

[서울=뉴시스]삼성전자 모델이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냉난방공조전시회 'ISH 2025’에서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히트펌프 '슬림핏 클라이밋허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성전자 모델이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냉난방공조전시회 'ISH 2025’에서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히트펌프 '슬림핏 클라이밋허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제품을 앞세워 유럽 공조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7~2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냉난방공조 전시회 'ISH 2025'에 489㎡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다양한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AI를 갖춘 제품들을 적극 선보인다.

먼저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슬림 핏 클라이밋허브를 전시한다. 이는 200ℓ 전용 물탱크가 탑재된 가정용 히트펌프 EHS 제품이다. 7형 터치스크린 기반 'AI 홈'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 신제품도 선보인다. '무풍' 기능에 섬세한 습도 센싱∙제어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쾌적제습'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기기간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통한 연결 편리성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삼성 가전과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전구∙태양광 패널 등이 연동해 집안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나리오를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도 492㎡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각종 HVAC 솔루션을 전시한다.

대표적인 주거용 히트펌프 '써마브이(Therma V)'를 유럽 고객들에게 소개한다.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또 다세대 주택을 위한 고효율 히트펌프 '써마브이 모노블럭 G'도 함께 전시해 주거형태에 따라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주거용부터 상업용까지 유럽 특성에 최적화된 고효율 히트펌프를 앞세워 현지 공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설립하고, 6월에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서울=뉴시스]LG전자가 현지시간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공조 전시회인 ‘ISH 2025’에서 유럽 고객 맞춤형 HVAC 솔루션으로 유럽 공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에 불과한 자연냉매(R290)를 적용한 히트펌프인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LG전자가 현지시간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공조 전시회인 ‘ISH 2025’에서 유럽 고객 맞춤형 HVAC 솔루션으로 유럽 공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에 불과한 자연냉매(R290)를 적용한 히트펌프인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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