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엡손, 요시다 준키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서울=뉴시스]세이코엡손이 오는 4월 1일부로 요시다 준키치(사진 오른쪽)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장)로 공식 임명한다. 요시다 신임 사장이 오가와 야스노리 사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한국엡손 제공)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2/27/NISI20250227_0001779702_web.jpg?rnd=20250227104823)
[서울=뉴시스]세이코엡손이 오는 4월 1일부로 요시다 준키치(사진 오른쪽)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장)로 공식 임명한다. 요시다 신임 사장이 오가와 야스노리 사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한국엡손 제공) photo@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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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세이코엡손(엡손)은 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에 요시다 준키치 본부장을 임명한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4월1일부터다.
준키치 본부장은 엡손 역사상 최초로 비엔지니어 출신 대표이사다.
그는 일본 게이오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1988년 엡손에 입사했다. 해외 영업 및 마케팅, 비즈니스 개발 분야를 두루 거쳤다. 미주 지역에서는 신사업 진출을, 아시아 시장에서는 영업망을 확충하며 비즈니스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또 DX(디지털 전환) 부문 부총괄로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추진하기도 했다. 최근 엡손의 핵심 사업부인 프린팅 솔루션 부서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4년간 맡았다.
엡손은 이번 인사에 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장기적인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신임 사장은 엡손의 강점인 고효율·초소형·초정밀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키치 사장은 "단기적인 성과 창출과 장기적인 준비를 동시에 이루어 향후 10년간 엡손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업 비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엡손을 이끌었던 오가와 야스노리 사장은 회장직과 이사회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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